씨티銀,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행사
씨티銀,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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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글로벌지역사회공헌의날'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
<ich-habe@seoulfn.com> 씨티은행 직원이 전국 31곳에서 청소·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씨티은행은 지난 17일 전세계 100개국 씨티직원 5만5천명이 동시에 1,000여곳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씨티은행은 ‘Green Citi Clean City’를 테마로 청계천, 서울숲, 인천소래포구, 시흥버들캠프 등 전국 31곳에서 청소·환경 정비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씨티의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은 전세계 100개국에서 근무하는 30만명의 씨티 직원들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자원봉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으며 올해가 두 번째다.

올해는 전세계 100여개국 1,000개의 현장에서 5만5천명이 참가했고, 아태지역에서는 17개국의 1만7천여명이 211개 행사에 참여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소속 임직원 2,000여명이 전국 각지의 국내 31개곳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의 주제를 ‘Green Citi Clean City’로 서울에서는 청계천 전 지역과 서울숲 청소 및 환경개선 활동과 금융교육 활동 등 7개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전국 각 지점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천소래포구 해양생태공권, 시흥 YWCA 버들캠프장, 수원성, 천안 태조산, 전주 모악상, 대구 팔공산, 마산 서원계곡, 울산 대원산, 김해 연지공원, 창원 용추계곡, 제주 용담공원 등에서 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하영국 한국씨티은행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지역봉사의 날을 계기로 금융, 다양성, 지역사회 분야와 더불어 환경분야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직원과 함께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일회적인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지역사회에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려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은 1년에 하루를 본인의 ‘자원봉사일’로 정하고 원하는 비영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면 이를 유급휴가로 인정해 주고 있다. 또 직원이 연간 50시간 이상 일정한 비영리단체를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 은행이 해당 단체에 500달러의 기부금을 후원한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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