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부회장 "상생 위해 협력사 디지털 전환 지원"
조성진 부회장 "상생 위해 협력사 디지털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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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회 워크숍'···12개 우수협력사 선정 시상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CEO 부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LG전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이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협력사 상생 협력을 강화해 미래 핵심역량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2019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 참석해 "협력사의 생산라인 자동화와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해 미래 핵심역량을 확보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LG전자와 협력사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경영 전반에 접목하고 사업방식과 체질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생산라인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지속확대 중이다. 특히 협력사 상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20억원 규모의 '상생성과 나눔 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우수 성과를 낸 협력사에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생산라인 자동화 등 혁신 활동을 한 12개 업체를 'LG전자 최우수 협력사(Best Supplier Award)'로 선정하고 각각 포상금 50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우수 협력사의 혁신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해 전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LG전자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진행한 상생협력 활동과 제조공정에 적용한 디지털 전환을 소개했다. 또 내년도 경제전망과 주요 추진과제 등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협력사가 다양한 혁신 기술을 경영 전반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제조혁신을 위한 컨설팅 지원, 무이자·저금리 대출, 신부품 개발 지원, 무료 교육 지원 등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력회 워크숍에는 조성진 부회장, 이시용 구매경영센터장 전무 등 LG전자 경영진을 비롯해 95개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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