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할부금융 자회사 지분 74.6%로 확대
도이치모터스, 할부금융 자회사 지분 74.6%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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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도이치모터스는 중고차 할부 금융 전문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의 지분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도이치모터스의 지분율은 74.64%까지 확대됐다.

도이치모터스는 지난 10월31일 공시를 통해 도이치파이낸셜의 주식 1600만주를 주당 1000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액 160억원 규모이며, 이로써 도이치모터스는 도이치파이낸셜의 지분 7214만5905주를 보유하게 됐다. 

도이치모터스는 최근 회사의 이익 확대를 기반으로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자회사에 대한 지분율 확대를 통해 지배주주 순이익을 증가시키고 지배력을 강화하고자 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올해까지는 배당보다는 성장성 높은 부문에 대한 재투자가 주주가치 제고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내년 도이치오토월드를 기반으로 한 그룹 전체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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