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정대선, 이혼했나 안했나?
노현정-정대선, 이혼했나 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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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절정기 '파격' 결혼, 1년도 안돼 '충격' 이혼說...鄭측 "안했다"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인기 절정기에 파격적인 결혼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노현정(28) 전 KBS 아나운서가 최근 협의이혼을 했다고 한 언론이 보도함에 따라 '파격보다 더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그러나, 이날 또 다른 신문은 이혼보도가 나온 직후 신랑인 정대선씨측의 말이라며 "이혼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는 정정성 보도를 했다. 한마디로, 헷갈리는 상황이다. 그러나, 언론매체가 위험을 감수하고 이혼보도를 하고 나선 것이나 증권가에 광범하게 퍼져있는 이혼설 등을 감안할 때, 두 사람간 관계가 '이혼'이거나 '이혼에 준하는 상황'에 처해있는 것아니냐는 관측을 불러 일으키기에는 충분하다. 그러나, 언론들의 후속보도를 보면 일단 이혼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노씨는 지난 5월4일 미국 보스턴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순산하고 두 달 뒤인 7월 전 남편인 정대선(30)씨와 협의이혼을 했으며, 현재까지 서울 W호텔에 칩거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아시아투데이가 13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지난 해 8월27일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씨와 결혼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노현정은 1년도 채 안돼 파경을 맞은 셈이 된다.

정씨와 가까운 현대계열의 한 관계자는 노현정-정대선 부부의 이혼에 대해 "정확한 (이혼)사유는 모르겠지만 이혼한 것은 사실이다. 두 사람은 결혼 후 계속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이미 두 사람의 이혼설은 올 초부터 흘러나왔었다"고 전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현정-정대선 부부의 이혼설은 지난 8월부터 연예가와 증권가에 계속 흘러나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노현정씨의 시어머니인 이행자씨는 최근까지도 “어디서부터 그런 소문이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이혼은 기미조차 없는 이야기”라고 잘라 말했었다.

또 “지난해 나가서 너무 오랫동안 한국에 들어오지 않아 이런저런 소문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최근 노현정의 친정부모가 백일잔치와 관광을 겸해 미국에 간 사실을 전했었다. 

한편,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상상 플러스' '스타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리다 정대선씨와 결혼하면서 방송계를 떠났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의 이같은 이혼보도에 대해 정대선씨측은 "정대선 본인과 통화를 했는데 본인은 이혼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고 스타뉴스가 같은 날인 13일 보도했다.

정대선씨의 한 측근이 13일 오후 2시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정대선씨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노현정씨와의 이혼은 사실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고 스타뉴스가 보도했다. 이어, 여타 연예전문신문이나 매체들도 두 사람의 친인척의 말을 인용, 이혼은 사실이 아니라고 잇달아 보도했다. 일부 언론의 단정적 보도와 증권가의 루머 등석연찮은 부분이 여전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이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이혼을 하지 않은 것이 분명해 보인다. 다만, 소문이 자꾸 반복되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는 분위기가 강한 것은 사실이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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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음 2007-11-14 00:00:00
한심하기 짝이없소~
확실하지도 않은 일로 오보나 내구 있고 추측성 기사로....
아주그냥 이혼 못시켜서 안달이 났군요....
이렇게 계속 가만히 있는 사람들 이혼했니 안했느니 떠들어대면 잘 살던 사람들도 흔들리는 겁니다~!!!! 이런 쓰달데기 없는 기사좀 쓰지 마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