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소닉 종합의료회사로 도약
프로소닉 종합의료회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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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이용한 암치료 장비' 개발 사업자로 선정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중소기업 프로소닉이 종합의료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난달 10일 산업자원부와 연세대학교는 '초음파를 이용한 암치료 장비'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연세대학교에 1차로 15억씩 3년간 해당연구분야에 45억원을 투자하고, 2차로 15억씩 2년간 3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연세대학교 윤형로 교수(보건과학대학 의공학부)가 총괄관리책임자로 하고, 세부주관기관에 프로소닉의 자회사인 ㈜바이메드시스템을 선정했다.
 
프로소닉은 인체조직에서 반사된 초음파 신호를 수신, 영상처리 신호로 전환할 수 있는 장치인 프로브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메드시스템은 프로브에서 보내오는 신호를 초음파 진료기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수술을 하지 않고 초음파를 통해 종양부위만 태워 없앨 수 있는 치료기인 HIFU의 핵심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다.
 
프로소닉의 윤종근 대표이사는 “산업자원부와 연세대학교의 협약은 한국이 아시아 최고의 종양치료 국가가 되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 사업으로 당사의 바이메드시스템이 선정돼 기쁘다”며, “대한민국이 미래성장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분야에서도 지멘스, 필립스와 같은 기업이 나와야 하며, 향후 종합의료기기회사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료기 산업은 진입장벽은 높지만 진입에 성공만 하면 지속적인 성장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술융합 산업이다"며 "당사는 종합의료기기회사로의 탈바꿈을 통해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타 의료장비 업체의 인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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