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누드 진위 공방 '2라운드'
신정아 누드 진위 공방 '2라운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일보, "합성아닌 진짜다"…신씨는 "누드사진 찍은 적 없다" 주장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philip1681@seoulfn.com>'문화일보'가 신정아씨가 자사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문제의 누드사진들이 합성사진이 아닌 진짜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신씨는 앞서 8일 검찰에 소장을 제출하면서 "누드사진을 촬영한 적이 없다"며 문제의 사진들이 합성 조작 사진이라고 주장했었다.

'문화일보'는 9일 7면 하단에 실은 '신정아씨 본보에 10억 손배소' 기사에서 신씨의 주장을 소개한 뒤 "신씨 사건 취재과정에서 확보한 사진 12장은 모두 필름으로 촬영한 인화사진으로 다수의 전문가를 통해 진본임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문화일보는 이어 "전문가들에게 의뢰한 결과 빛의 방향과 그림자가 일치하며, 최근 촬영된 신씨 사진과 손·신체비율 등이 동일하고,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들 중에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는 사진도 있는 점 등을 감안해 합성사진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이에, 사진의 진위를 둘러싸고 또 한번 양측간 공방이 예상된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