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 1~10위 英·美 '싹쓸이'...서울대 51위
세계대학 1~10위 英·美 '싹쓸이'...서울대 5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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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세계대학 순위 발표...도쿄대 17위 '亞 최고'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sunhyun@seoulfn.com> 세계 최고대학은 하버드, 서울대는 51위를 기록했다.  200대 대학 순위’에서 미국 하버드대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8일 발표된 영국 더타임스와 교육관련 다국적 컨설팅기업 QS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200대 대학 순위'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와 캠브리지대가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영·미 대학이 상위 10위까지를 싹쓸이 했다.

상위 10개 대학에는 이들 대학과 함께, 예일, 프린스턴, 캘리포니아공대, 시카고대, 매사추세츠공대 등 6개 미국 대학과 런던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유니버시티컬리지 등 2개 영국대학이 포함됐다.

우리나라 대학은 서울대가 지난해 63위에서 올해 51위로 올라 섰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32위를 차지했다.

유명 사립 영·미 대학들이 상위에 랭크된 것은 높은 봉급 수준과 연구비 지원으로 교수들의 기여도 평가가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공립 대학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등 다른 유럽국가 대학들은 부진했다. 프랑스 고등사법학교는 26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은 60위에 머물렀다.

한편, 일본 도쿄대는 17위, 홍콩대 18위, 중국 베이징대 36위 등으로 나타났다.

더타임스와 QS사의 세계 대학 순위는 전체 평가 비중의 40%를 대학 연구직 종사자 평가에 할애하고 있으며, 국제 학술지 눈문 게재 건수, 학생 성적과 기관 재정 자립도 등 6개 범주로 매년 대학 평가를 실시한다.
 
박선현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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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기사 2007-11-22 00:00:00
'유명 사립 영·미 대학들이 상위에 랭크된...'
라고 쓰셨는데,
영국 대학들은 전부 공립입니다.
사립 대학은 버밍엄등 몇몇 중위권 대학들 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