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하루 앞두고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08%(0.04달러) 내린 52.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40분 기준 배럴당 0.17%(0.10달러) 오른 58.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유시장에 호재와 악재가 겹치면서 유가는 혼조 마감했다. 터키 쿠르드족을 겨냥한 시리아 북동부 군사공격 개시와 미·중 무역협상 개시,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요인이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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