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9일 연속 상승이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0p(0.41%) 오른 2070.7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09p(0.10%) 오른 2064.42에서 출발한 후 등락을 반복하다 2070선에 안착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1억원, 865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1613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681억11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전기전자(1.34%), 음식료업(1.16%), 서비스업(0.89%), 운수창고(0.87%), 종이목재(0.73%), 보험(0.65%)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전기가스업(-1.08%), 화학(-0.84%), 건설업(-0.8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1.71%), SK하이닉스(1.01%), 현대차(1.19%), NAVER(2.58%), 현대모비스(0.60%) 등이 올랐다. LG화학(-0.61%), 신한지주(-1.29%), LG생활건강(-2.92%), SK텔레콤(-0.42%)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404곳, 하락종목 395곳, 변동 없는 종목 93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0.84p(0.13%) 오른 645.12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1.97p(0.31%) 오른 646.25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CJ ENM(1.85%), 케이엠더블유(0.97%), 펄어비스(0.78), 스튜디오드래곤(2.31%), 파라다이스(1.4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5%), 헬릭스미스(-1.39%), 메디톡스(-1.49%), 휴젤(-1.83%) 등은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