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 임직원들이 정보를 회사의 중요한 자산으로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그룹 본사 대강당에서 정보보호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 대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기업의 가치 있는 자산인 정보를 각종 위협으로부터 지키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정보보호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선포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정보보호 선언문 내용을 낭독했다.
선언문 내용은 △정보를 보호해야 할 자산으로 인식하고 처리할 것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받을 것 △유해한 웹사이트, 불법 소프트웨어 등으로부터 회사의 정보시스템을 보호할 것 △회사의 정보보호 정책, 행정기관의 관련 고시, 지적재산권 및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준수할 것 등이다. 임직원들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 관련 강연도 들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ISO 27001 인증을 추진하고, 계열사에도 정보보호경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관리 영역 14분야와 114개 세부 기준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통과해야 인증 받을 수 있다.
이날 선포식에선 ISO 27001 인증을 위해 부문별 '보안지킴이'를 임명했다. 보안지킴이는 부서 안팎 보안 점검, 정보보호 교육과 문화 확산 등을 맡는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정보보안 위협으로부터 우리 정보기술(IT)과 데이터들을 지키는 것이 동아쏘시오그룹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미래 성장을 보장하는 안전판과 동력이 된다"면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모두 정보보호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