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타이어 '파일롯 스포츠 컵 2', 490km 주행 테스트 견뎌냈다
미쉐린 타이어 '파일롯 스포츠 컵 2', 490km 주행 테스트 견뎌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미쉐린 타이어)
(사진=미쉐린 타이어)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를 장착한 부가티 시론(Bugatti Chiron)이 304.773mph (490.484km/h)의 독립적인 검증 속도에 도달해 300mph 장벽을 무너뜨린 세계 최초의 양산차가 됐다. 

5일 미쉐린 타이어에 따르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는 일반 OE (Original Equipment) 타이어에 거의 가깝다. 타이어에 표시된 'BG'는 부가티에만 장착할 수 있고 도로법을 완전히 준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부가티 테스트는 지난달 독일 북쪽에 있는 부가티의 에라-레시엔 테스트 트랙에서 이 기록을 달성했다. 

미쉐린은 부가티 시론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 타이어 개발을 위해 프랑스 라두(Ladoux) 테크놀로지 센터와 미국 샬롯 SC(Charlotte SC)에서 전문 장비를 사용해 타이어에 대한 가장 극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최고 속도에서 타이어를 시험하기 위해 최대 510km/h까지 시험할 수 있는 우주왕복선 타이어용 테스트 장비를 사용했다.

미쉐린과 부가티 엔지니어는 이 특별한 차량을 위해 타이어와 섀시의 공동 개발에 협력하여 최첨단 케이싱 설계, 재료 및 최신 생산 기법을 사용했다. 이 같은 타이어와 차량의 동시 공동 개발은 부가티 시론의 타이어 성능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낼 수 있었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는 뛰어난 속도 성능과 높은 안전 수준 외에도 도로 위에서 편안한 승차감이 을 느낄 수 있어 부가티 시론 소유자들이 모든 주행 조건에서 이 특별한 슈퍼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