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충남도, 중소기업 청정연료 전환사업 착수 
중부발전-충남도, 중소기업 청정연료 전환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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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첫째줄 왼쪽 일곱 번째)이 충청남도, 참여기업들과 함께 청정연료 전환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첫째줄 왼쪽 일곱 번째)이 충청남도, 참여기업들과 함께 청정연료 전환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한국중부발전과 충청남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중소기업 30개사와 청정연료 전환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부발전은 충남지역 벙커C유 사용 중소기업에 천연액화가스(LNG) 등으로 전환하는 시설 투자비와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충청남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실시하고, 참여기업은 벙커C유 시설 교체를 진행한다. 

중소기업에 시설 투자비의 최대 80%를 지원해 비용 부담을 대폭 줄임으로써 전환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총 1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2000t 및 온실가스 35만t을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배출권으로 투자비를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과 협업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과 발전소 환경설비 개선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면서 "2025년까지 대기오염물질 약 80% 감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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