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다이브' 공개···정태영 부회장 “문화를 On·Off 오가며 엮기 위한 앱”
현대카드, '다이브' 공개···정태영 부회장 “문화를 On·Off 오가며 엮기 위한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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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슈퍼콘서트, 컬처프로젝트 등 예약 가능
(사진=현대카드)
(사진=현대카드)

[서울파이낸스 윤미혜 기자] 현대카드가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문화 콘텐츠 소비를 모바일 세계로 확장하는 문화콘텐츠 통합 앱 '다이브'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상에는 다이빙대에 앉아 있던 남성이 다이빙을 하자 물소리와 함께 보라색과 하늘색이 화면을 채우며 'Dive into DIVE'문구가 등장한다. 다이브는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돼 온 현대카드의 브랜딩 활동을 디지털 모바일 세계로 확장한새로운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지금까지 현대카드의 브랜딩 활동은 주로 오프라인 참여를 기반으로 해 왔다. 직접 공연장에 가고, 라이브러리를 방문해 영감을 자극할 수 있는 예술적 경험에 노출되는 방식이다.

현대카드측은 많은 사람들이 더 깊이 있는 문화적 경험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한 끝에 새로운 플랫폼 다이브를 통해 오프라인에서의 문화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 다이브는 단순히 영역의 확장에만 그치지 않고 기존 오프라인 문화 콘텐츠 소비를 더욱 다양하고 깊이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다이브는 밀레니얼 세대, 그 중에서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힙스터(hipster)'들이 선호하는 주제를 선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사용자들끼리 서로 취향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SNS의 기능도 더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지금까지 스페이스 디자인, 음악 공연 등의 Off Line적인 것들 것 집중했는데 이번에 출시한 다이브 앱은 Off와 On Line을 오가는 앱"이라고 설명했다.

다이브는 현대카드의 브랜딩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과 함께 그것을 실제로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 앱에서는 슈퍼콘서트, 컬처프로젝트,  스토리지 전시 등 새로운 공연전시 소식을 확인하고 예약까지 가능하다.

라이브러리, 바이닐앤플라스틱(Vinyl & Plastic) 등 현대카드의 브랜딩 공간을 360 VR로 둘러보고, 실시간 이용 현황도 파악할 수 있다. 각 공간에서 보유 중인 도서와 음반에 대한 검색도 가능하다. 다이브는 앱 내 바코드를 이용해 현대카드 없이도 한 달에 네 번, 평일에 한해 라이브러리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문화 활동에 도움을 주는 정보뿐만 아니라 다이브에서는 슈퍼콘서트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 스토리지 전시와 관련된 지식 등 현대카드의 브랜딩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연관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다이브는 현대카드의 브랜딩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문화 활동의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모바일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현대카드는 그간 쌓아온 브랜딩 활동 경험을 토대로 힙스터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주제가 무엇인지 분석했다.

그 결과 디자인아트, 건축인테리어, 여행, 음악, 쿠킹고메, 스타일, 테크 등 7가지의 콘텐츠 주제를 선정했다. 다이브에서는 이 7가지 주제에 관련된 콘텐츠가 매일 2~3개씩 업로드 된다. 사용자는 관심 키워드 설정과 카테고리 설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서 즐길 수 있다.

다이브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과 경험을 다른 사용자와 나눌 수 있도록 다이브 내 콘텐츠를 SNS로 공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올려 놓은 게시물을 다이브로 가져오거나, 직접 다이브 앱 내에서 게시물을 등록해 자신의 문화 경험을 공유할 수도 있다.

현대카드 브랜드 디지털 콘텐츠팀 팀장은 "다이브는 현대카드의 브랜딩 활동 외에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소비하고, 그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그라운드"라며 "테스트 기간 동안 수집된 의견을 반영해 사용 편의성 증진은 물론 다이브 내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등 앱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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