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0원 희망선물' 42호 가정으로 선정된 황 상사 가족들과 삼성화재 부평지점 RC © 서울파이낸스 |
이번에 선정된 41호 가정은 김나라 중사(가명, 남, 33세)의 가정이다. 김중사는 지체장애를 가진 부인과 연년생 형제를 키우며 살고 있다.
42호 가정으로 선정된 황사랑 상사(가명, 男, 33세) 가정은 큰 딸과 뇌성마비 장애를 가진 둘째 딸과 함께 19평의 군인관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주거 환경 개선 내용으로는 김중사 가정에는 장애가 심해 부인이 휠체어를 사용하며 생활하는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서 ▲맞춤형 싱크대 제작과 미닫이식 식탁 마련 ▲빨래 등을 손쉽게 수납할 수 있는 공간 ▲집안과 화장실 등을 개선해 주었다.
또한 황상사 가정은 자매가 생활하는 방에 2층 침대를 놓아 예쁘게 꾸몄으며 ▲가족들이 함께 식사할 수 있게 주방 개선 ▲화장실 보수와 베란다에 재활 치료 공간 확보 등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
한편 이 날 입주식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지연 이사와 삼성화재 부평지점 RC(Risk Consultant)들을 비롯해 3군수지원사령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중사 집에서는 집들이 부대행사도 가졌다.
2005년 6월에 시작한 삼성화재 RC들의 사회봉사 활동 '500원의 희망선물'은 현재 2만1천명이 동참하고 있으며, 모금한 기부금은 약 7억7천만원이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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