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銀, 남산 자연보호활동 전개 © 서울파이낸스 |
우리은행은 최근 남산에서 급격히 개체수를 확장하면서 토종 자생식물을 멸종시키고 있는 외래 잡초인 ‘서양등골나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남산을 우리 토종 식물의 자생 터전으로 보존하는데 일조하고자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가을을 맞아 단풍으로 물든 남산 등산로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작업도 실시해 남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94년부터 ‘남산 1사(社) 1산(山) 가꾸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남산 지정은행으로 선정된 이후 13년째 식목행사와 육림행사, 자연보호 행사 등 남산 가꾸기와 환경보호를 통해 서울 시민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환경보호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김계성 우리은행 부행장은 “서울의 상징인 남산에서조차 외래식물들이 무차별적으로 자생식물 군락을 잠식해가고 있어 외래식물 제거작업을 통해 남산이 우리 토종식물의 자생터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며, “우리은행을 찾는 고객이 느끼는 편안함과 안락함을 남산공원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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