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SK하이닉스가 2분기 '어닝쇼크'에도 상승 흐름이다.
25일 오전 9시2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100원(2.71%) 상승한 7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13만237주, 거래대금은 902억17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HSBC, HI투자증권, 골드만삭스, 유비에스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영업이익이 6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컨센서스(시장 추정치)인 7400억원을 1000억원가량 하회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38% 줄어든 6조4522억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생산과 투자를 유연하게 조정하고, 메모리 중장기 성장에 대비해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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