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신입사원, 난지도서 '도시숲' 가꾸기
BGF리테일 신입사원, 난지도서 '도시숲'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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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의 올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BGF 좋은 친구들의 숲'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의 올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BGF 좋은 친구들의 숲'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편의점 브랜드 씨유(CU)를 운영하는 비지에프(BGF)리테일의 올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을 찾아 도시 숲을 가꿨다. 도시 숲 만들기 활동에 대해 17일 BGF리테일은 "새 가족이 된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 '비지에프 밸류-업'(BGF Value-UP)의 일환으로, 기업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직접 실천하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3월 자원봉사 동아리 '이음표' 소속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난지도 노을공원에 묘목 150여그루를 심어 'BGF 좋은 친구들의 숲'을 만들었다. 1978년 서울의 쓰레기 매립장으로 지정된 난지도는 15년간 9200만톤(t)의 쓰레기가 쌓여 높이 100m에 가까운 산을 이뤘다. 이후 쓰레기 매립이 중단됐고, 현재 노을공원을 중심으로 녹색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BGF리테일의 상반기 신입사원들은 16일 궂은 날씨 속에서도 BGF 좋은 친구들의 숲을 찾아 각자 이름을 건 묘목을 심었다. 지난 3월 심은 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잡초도 제거했다.  

이날 도시 숲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강용호씨는 "신입사원 입문교육이라고 해서 업무에 대한 이론적 학습을 하는 시간으로 생각했는데, 나무심기를 통해 BGF리테일의 가치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진서 BGF리테일 인재개발팀장은 "개인의 업무 능력에 앞서 사회적 책임과 관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포함하고 있다"면서 "BGF그룹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신입사원들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우리 이웃과 사회에 친구 같은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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