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슈랑스 특집> LG CNS
<방카슈랑스 특집> LG CNS
  • 김성호
  • 승인 2003.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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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례 분석 통한 효율적 시스템 구축
LG CNS(대표 정병철)는 방카슈랑스 시행에 대비해 은행들이 제휴 보험사와의 연계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은 물론 독립적으로도 보험 영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LG CNS는 작년 하반기부터 컨설턴트, 은행 및 보험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결성, 해외에서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국내환경 및 제도에 적합한 시스템 및 솔루션을 준비해 왔다.
현재 LG CNS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교보생명의 방카슈랑스 구축 프로젝트의 주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동양시스템즈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우리은행 방카슈랑스 프로젝트도 구축중에 있다.

LG CNS는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시 고객관리, 보험처리, 연계, 채널관리 등 크게 4가지 핵심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통합고객관리시스템은 고객의 욕구에 적합한 상품을 제시하고 교차 판매를 유도하며, 보험처리시스템은 기존 IT 시스템들의 복잡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 방카슈랑스 시스템을 이용하게 될 고객, 은행 관계자, 제휴 보험사들이 자신이 사용하는 시스템과 효과적으로 연동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연계시스템과 향후 은행들이 창구에서 벗어나 콜센터나 인터넷 등을 활용, 창구 외 영업으로 확대할 가능성을 고려해 채널관리시스템도 세심하게 체크하고 있다.

이 밖에 고객관리·상품관리등은 통합화면 개발 및 전문 통합/표준화 등을 통해 자체 개발하고, 계약관리·자금거래·통계자료·실적자료 등의 온라인 시스템은 검증된 중계 솔루션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 및 전문이 실시간으로 전달, 처리되도록 했다.

LG CNS는 정부의 방카슈랑스 도입방안에 따라 판매가 허용되는 보험상품의 단계적인 확대 및 향후 영업방식의 다양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방카슈랑스 시스템을 총 3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2003년 8월 1단계 시행을 앞두고 연계에 중점을 둔 슬림화 된 방카슈랑스 구축 방법을 도입해 단기간내에 완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은행권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이행 중이며, 이후 2, 3단계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은 정부가 결정한 제도 방안 중 제약 사항들과 각 은행의 시스템 현황, 전략방향 등을 고려해 각 은행별로 전략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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