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식당 '점보씨푸드' 서울 강남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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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기업 디딤, 싱가포르 점보그룹과 합작사 세워 운영···일산 정발산동에 2호점 예정
외식기업 '디딤'이 싱가포르 점보그룹과 손잡고 '점보씨푸드' 1호점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왼쪽부터)앙 키앙 멩 점보그룹 대표, 임재준 JD F&B 대표, 이범택 디딤 대표가 점보씨푸드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장성윤 기자)
외식기업 '디딤'이 싱가포르 점보그룹과 손잡고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선보인 '점보씨푸드' 한국 1호점서 이범택 디딤 대표(오른쪽), 임재준 JD F&B 대표(가운데), 앙 키앙 멩 점보그룹 대표가 점보씨푸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장성윤 기자)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싱가포르 유명 외식 브랜드 '점보씨푸드'가 15일 한국에 첫선을 보였다. 외식기업 디딤은 싱가포르 점보그룹과 손잡고 합작회사 'JD F&B'를 세워 점보씨푸드 국내 1호점을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열었다.

점보씨푸드는 싱가포르 점보그룹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다. 1897년 싱가포르에 처음 문을 연 후 인지도를 쌓아 중국, 대만,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에 1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00여 가지 해산물 요리를 제공하며 특히 칠리 크랩과 블랙페퍼 크랩이 인기다. 

이날 도곡동 매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앙 키앙 멩 점보그룹 대표는 "점포씨푸드는 동남아 관광객으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식당으로 한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 식음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디딤과 파트너가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점포씨푸드 1호점 매장 입구에는 싱가포르 현지 느낌을 내는 싱가포르 신화 속 동물 '머라이언상'이 자리 잡고 있다. (사진=장성윤 기자)
점포씨푸드 1호점 매장 입구에는 싱가포르 신화 속 동물 '머라이언상'이 설치돼 있다. (사진=장성윤 기자)

점포씨푸드 1호점은 300평 규모 대형 매장으로 내부는 홀과 룸으로 구성됐다. 입구에는 싱가포르 신화 속 동물 '머라이언상'이 자리 잡고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싱가포르 현지 매장과 비슷하게 꾸몄다.

싱가포르 본사에서 인력이 직접 파견 나와 국내 매장을 관리한다. 도곡점에 투입된 국내 인력은 싱가포르에서 수개월 동안 교육을 받았다. 

디딤 관계자는 "점포씨푸드 도곡점을 시작으로 올해 경기 고양신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2호점을 계획하고 있다"며 "다양한 규모의 매장을 열어 가족 단위부터 1인 가구까지 한국 외식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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