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에스크로이체 서비스는 인터넷뱅킹에 매매보호 프로세스를 결합한 것으로써, 전자상거래 이용시 결제금액이 판매자에게 즉시 입금되지 않고 은행에 예치됐다가 구매자가 물품수령 후 판매자에게 지급되는 매매보호 서비스로 지난 7월말부터 제공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뱅킹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 뿐 아니라, 매매보호의 사각지대인 중고장터를 통한 직거래, 개인간 매매거래 등 오프라인 거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판매인증마크 등록시 판매인증마크를 부여해 해당 쇼핑몰의 에스크로서비스 제공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통신판매 사기 거래 예방 등 소비자 피해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서비스 수수료는 거래금액 3만원 미만은 200원, 3만원 ~ 5만원 미만은 400원, 5만원 ~ 10만원 미만은 900원, 10만원 ~ 100만원 미만은 2,900원, 100만원 ~ 500만원 미만은 4,900원, 500만원 이상은 거래금액의 0.2% 등 거래금액별로 차등 적용된다.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가입고객이면 누구나 KB에스크로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