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동아제약이 박카스의 피로회복 기능을 알리기 위한 TV 광고 '대한민국 소방관' 편을 새로 선보인다. 이번 광고에 대해 5일 동아약품은 "제대로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바쁜 근무 환경 속에서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대한민국 소방관의 모습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번 광고에선 밥 먹을 새도 없이 출동 벨이 울려 계속 현장으로 뛰쳐나갈 수밖에 없는 소방관이 복귀 뒤 '밥 챙겨 먹기 힘드네요'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동료 소방관이 '이거라도 챙겨'라며 박카스를 건네고, 시민들이 출동하는 소방차 길을 터주자 소방관이 '오늘 잘 풀리는데'라고 말하며 끝난다.
동아제약 쪽은 "자기 몸을 돌보는 것보다 구조 현장에 먼저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박카스 광고는 지난 2월 선보였던 '시작은 피로회복부터' 캠페인의 후속편이다. 시작은 피로회복부터 캠페인은 학업, 취업, 결혼, 육아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먼저 풀어야 할 것은 자신의 피로임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광고 주인공은 업무에 지친 직장인이었다.
박카스 광고는 제품 정보 전달보다 우리 이웃의 소박한 일상생활 속 이야기를 들려주는 게 눈에 띈다.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인 셈이다. 동아제약이 2012년부터 선보인 박카스 광고는 '대한민국에서 OOO 으로 산다는 것'(2012~2014년), 'OO 회복은 피로회복부터'(2015년), '나를 아끼자'(2016~2018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