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트럼프 대통령, 기업인 간담회 모두 발언
[전문] 트럼프 대통령, 기업인 간담회 모두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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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슈팀] 1박2일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오전 숙소인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국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에 주요 그룹 총수와 재계 관계자 등을 만났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려의 간담회 모두발언 전문]

여러분,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사님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저희가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이런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어떤 능력 있는 분이 자리를 이끌어주시고 또 조율해 주시는 게 필요했기 때문이었는데, 그래서 해리스 대사님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것으로 오늘 제 말씀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오늘 DMZ로 갈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갈 예정입니다. 이것은 오랫동안 계획해 온 것입니다.

북한과 관련해서 굉장히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지금 저희 북미 관계가 굉장히 좋습니다. 제가 처음 취임했을 때는 북미 관계는 최악이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바마 전 행정부 때는요. 저의 상대 민주당 대선주자들을 비롯해서 전임 행정부 때의 상황을 보면 북미 관계는 좋지 않았습니다. 정말 최악이었는데 저희 유해도 송환고 있고 저희 미군 억류됐던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왔고요. 그리고 미사일 테스트 시험들도 북한이 안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보면, 그리고 제가 취임하지 않았다면 북한과 전쟁에 갔을 수도 있는데 이런 점들이 개선된 점을 보면 저는 굉장히 이 관계, 현재 상황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이상의 다른 북미 관계를 통틀어서 단정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어쨌든 저와 김정은 위원장의 관계는 지금 매우 좋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오늘도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DMZ로 향할 예정이니 오늘 제 방한을 계기로 해서 또 멀리 그렇게 갈 필요도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DMZ로 가서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또 안부를 주고받을 수 있으면 그런 기회가 마련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취임한 지 이제 2년 반이 됐고요. 1년여 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됐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서울을 다시 찾게 돼서 매우 기쁩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대기업 총수분들과도 인사의 말씀을 나누고 싶습니다. 매우 출중한 분들입니다. 이 중에 몇분은 제가 예전에 뵀던 분도 있고 오늘 처음 뵙는 분들도 계신데요. 자리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그리고 므누신 미 재무장관, 저를 이 과정에서 모든 것을 조율해주고 또 보좌해주고 도와준 데 대해서 이 두분에게도 지금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이 두분도 이 자리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금까지 해온 것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격려 그리고 감사의 말씀을 저는 표하고 싶습니다.

한미동맹은 이전보다 훨씬 더 전례 없는 굳건한 관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튼튼한, 이미 굳건한 경제적 관계, 경제적 동맹을 계속 강화를 해 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좋게 평가를 합니다.

특히 자동차 회사들, 자동차 기업들에 관해서도 이것을 적용할 수 있겠고요. 지금 최근 며칠 동안 저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사카에 있었습니다. 굉장히 훌륭한 좋은 정상회의였고요. 아베 총리가 굉장히 모든 것을 잘 조율해주었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경제적 도전, 우리가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과 또 기회, 활용할 수 있는 기회들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오갔습니다, 오사카에서요.

굉장히 좋은 회담이 있었고 어제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관련해서 앞으로 저희가 합의를 이뤄야 할 무역협정과 관련한 좋은 대화를 시진핑 주석과 나눴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그동안 공정하지 못했던 부분들, 무역관계에 있어서 밸런스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조금 더 해소를 하고 조금 더 밸런스를 맞춰나가는 데 있어서 우리는 노력을 해 왔고 지금 계속해서 그 균형을 맞춰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2018년이죠. 미국의 대한 무역적자도 20% 이상 감소를 했습니다. 한미자유무역협정 FTA 체결을 새롭게 저희가 체결을 해서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되고 있고 양쪽에게 도움이 되는, 이익이 될 수 있는 그런 협정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양국에 도움이 되는 여러 분야에서 농산물, 의약품을 비롯한 자동차 이렇게 여러 분야에서 호혜적인 무역협정을 체결했고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더 공정한 무역증진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미 양국은 2017년 이후로 수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확대했습니다. 상호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님도 오늘 자리를 함께해 주셨습니다. 너무너무 훌륭한 많은 일을 성취하셨는데 이 앞에서 같이 말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신동빈 회장께서는 지난달에 워싱턴을 방문하셨죠. 그래서 3조6000억원을 미국에 투자하기로 해주셨습니다. 그 부분도 저는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저희 미국에 투자해주신 한국 기업인들, 또 그것을 이끌어주신 한국 대기업 총수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차례로 드리고 싶습니다.

현대와 삼성, CJ, 두산 그리고 SK를 이끄는 훌륭한 리더분들이 오늘 자리를 함께해주셨습니다. 제가 지금 언급한 이 기업들은 우리나라, 미국에 많은 투자해줬습니다. 그리고 미국 사람들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조금 전에 제가 언급한 현대, 삼성, CJ 그리고 SK 리더분들 다시 한번 지금 감사의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한번 자리에서 일어서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대미 투자를 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지금보다 더 투자를 확대하기에 좋은 적절한 기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계속해서 한국 대기업들을 필두로 해 한국 기업이 대미 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 미국에 대한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해줄 것을 이 자리를 통해 저는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취임했을 때만 해도 경제적으로 여러 가지 다른 나라와의 무역협정이라든지 그런 면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는데 지금 2년 반의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투자 방안이라든지 또 다른 국가들과의 무역관계, 교역관계 이런 것들을 증진을 함으로써 지금 미국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한, 또 굳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우리나라 실업률도 51년 동안 거의 반세기 만에 가장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분야와 관련해서도 지금 국내에서 더 많은 공장을 우리가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루이지애나에 LNG공장도 새롭게 지금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일본 측에서도 많은 투자를 해주고 있습니다. 일본의 대미 투자도 확대했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린 루이지애나 공장을 비롯해서 제가 여러 가지 공장들을 언급하고 있는데요.

어쨌든 우리 미국인들의 일자리 창출이 훨씬 더 늘고 있고 또 이런 것들은 지금 제 취임 이후로 2년 반에 걸쳐서 계속해서 이루면서 미국 경제가 계속 성장하는 그런 모습을 저희가 지금 경험하고 보고 있습니다.

키스톤 파이프라인도 한번 보시면 정말 많은 어려움들의 위기에 처해 있었고요.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다시 살아나서 많은 문제들이 지금 해결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제가 대통령직에 오르기 전에 기업인으로서 살아온 그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어쨌든 그때 경험했던 시간들, 그 경험을 토대로 해서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 캐나다와 멕시코와 관련해서도 저희가 새로운 무역협정을 최근에 체결을 했죠. 굉장히 훌륭한 합의였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도 너무나 훌륭한 분들이시고 출중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지금 어떤 얘기를 하고자 하는지, 어떤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지 잘 아실 겁니다.

지난 1년여간 제가 해 온 것들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평가절하하는 시선도 있었을 것이고요, 분명히. 그렇지만 우리는 많은 것들을 이뤄냈고 또 이 자리에 계신 분들도 훌륭한 분들이신 만큼 그게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하시리라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중국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방침도 굉장히 중요했죠. 지금 중국과 미국은 무역협상을 계속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안타깝게도 우리가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우리는 다시 미중 무역협상은 정상궤도로 복귀를 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굉장히 강한 인물입니다. 굉장히 영리하고요. 똑똑하고요. 그리고 미국도 굉장히 좋아하는 그런 분입니다.

우리는 오사카에서 좋은 회담을 계기로 해서 미중 무역협상을 정상궤도로 복귀시켰으니까 앞으로 미중 무역협정도 좋은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데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삼성 건물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너무 큰 건물이죠. 그리고 롯데타워도 제가 처음에 보고 나서 저 높은 곳이 어떤 건물이냐 하며 굉장히 감탄했는데 아름다운 타워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타워를 세운 데 대해 저는 아주 잘하셨다고 이렇게 축하의 말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건축물을 세우는 과정에서 어떤 자재를 사용하느냐,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다를 수가 있는데 삼성과 롯데, 지금 제가 언급한 이 두 기업의 건축물을 보면서 감탄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2년 전에 제가 처음에 대통령직에 올랐을 때는 김정은 위원장과 관련한 문제, 다시 말해서 남북 갈등 이런 게 굉장히 큰 문제였는데요. 지금 시간을 거치면서 많은 것들이 개선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가 사람들에게도 많이 물었어요.

그들에게, 그러니까 북측과 직접 대화를 나눈 적이 있냐 이렇게 물었더니 사람들이 그렇게 답변을 하더군요. 아니다. 그래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긴장된 상태였었고요.

남북관계를 언급할 때도 남북관계를 대하는 자세가 많은 사람들이 긴장된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저는 직접 북한 측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통해서 직접 북한 측과 대화를 하면서 지금 우리는 프로세스, 이런 문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는 과정을 잘 시작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것이 제가 취임했을 때 2년 반과 지금의 상황을 지금 돌이켜 보면 정말 많은 것들이 변화를 했고 또 많이 개선됐다고 볼 수가 있겠고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북미관계 또는 북한에 대한 그런 문제에 있어서 많이 개선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차이점이 제가 처음 취임했을 때와 지금 상황 또 그 전임 행정부들과 지금을 보면 미국은 다른 나라의 전쟁 혹은 다른 나라의 문제들에 개입하고 도우면서 우리는 많이 지쳐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 국방 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모로 국방인력이나 장비를 소모해야 했던 시간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여러분은 저의 좋은 친구입니다.

한미관계를 언급하면서 제가 이 말씀을 드렸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저는 굉장히 좋은 관계를 갖고 있고 저는 문재인 대통령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지금 현재 4만 2000명의 미군이 한국에 주둔 중이죠. 그리고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한국은 훌륭한 국가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이렇게 훌륭한 많은 분들, 비즈니스 천재들이죠.

대기업들을 이끌어가시는 정말 천재같은 분들과 함께 정말 출중한 분들과 함께 이렇게 자리를 하게 돼 정말 매우 기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를 여러분과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고요. 마지막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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