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예능·음반 성장으로 시장 추정치 상회 전망-이베스트투자증권
CJ ENM, 예능·음반 성장으로 시장 추정치 상회 전망-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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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CJ ENM에 대해 올해 2분기 드라마 사업 부진에도 예능 판매 호조와 음반 시장 성장세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 2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한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오른 1조12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9% 증가한 901억원으로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미디어 사업에서 드라마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출의 30%, 영업이익의 40%로 굉장히 컸던 점은 사실"이라며 "비중이 높은 드라마 사업이 2분기에도 핵심 라인업이 다소 부진했지만, 예능 판매 급증, 디지털 40% 고성장 지속, TV광고 승자독식으로 가파른 이익 회복이 확실시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6일 일본에서 발매된 아이즈원의 싱글2집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오리콘차트 데일리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 

김 연구원은 "데뷔 8개월 만에 앨범 4장으로 100만장 판매량을 뛰어넘은 걸그룹이 바로 아이즈원"이라며 "엔터사업에 대해 눈높이를 크게 상향할 시점이 도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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