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보험사 RBC비율 273.9%···12.7%포인트 상승
3월말 보험사 RBC비율 273.9%···12.7%포인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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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BNP파리바 상승폭 최대
(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보험사의 3월말 보험금지급여력비율(RBC)이 273.9%로 지난해 말보다 12.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월말 기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RBC비율이 각각 285.4%, 252.1%로 전분기 대비 14.2%포인트, 9.5%포인트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RBC는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 비율로 가용자본 감소 규모가 요구 자본 감소보다 크면 RBC비율이 떨어지게 된다. 보험업법에서는 RBC비율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가용자본은 10조4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 등에 따른 기타포괄손익 증가(8조2000억원) 및 1분기 당기순이익 2조원이 더해진 결과다.

요구자본도 1조5000억원 증가했다.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신용·시장위험액이 1조3000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보험사 RBC 비율은 273.9%로 100%를 크게 웃돌아 재무건전성이 양호하다"며 "다만 향후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자본확충 및 위기 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정성을 강화하도록 감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말 생명보험사 가운데 RBC비율이 가장 많이 오른곳은 동양생명(235.7%)으로 전분기 대비 30.2%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삼성생명(338.7%, 24.5%포인트), 라이나생명(298.1%, 21.6%포인트), 카디프생명(367.8%, 19.9%포인트), 푸르덴셜생명(481.4%, 19.6%포인트)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손해보험사에서는 BNP파리바카디프손보(357.2%)가 56.3%포인트 오르면서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어 에이스손보(352%, 56.3%포인트), 삼성화재(349.6%, 15.8%포인트), DB손보(229.4%, 13.2%포인트)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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