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빙과와 과일은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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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모구모구 아이스' 2종(왼쪽)과 해태제과 아이스쿨 자두. (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빙과업계가 여름을 맞아 과일 맛 신제품에 공을 들이고 있다. 리치, 자두, 복숭아, 망고 등 빙과 제품에 활용되는 과일이 다양해진 점이 눈에 띈다. 

13일 롯데제과는 태국 음료 브랜드 '모구모구'를 튜브형 빙과 제품인 '모구모구 아이스'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구모구 아이스는 리치아이스와 피치아이스 2종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에는 리치 과즙 분말과 복숭아 농축액이 들어있다. 아이스 속에는 코코넛 젤리가 박혀있어 독특한 식감을 낸다.

해태제과는 여름 대표 과일인 자두를 활용한 생과일 아이스바 '아이스쿨 자두'를 출시했다. 칠레산 자두를 8% 넣었고, 열량은 50Kcal로 낮췄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아이스쿨 자두에 함유된 자두는 칠레산"이라며 "칠레가 고온건조한 고산지대라 칠레산 자두는 기존 자두보다 당도가 2배 이상 높고 미네랄과 비타민도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롯데푸드는 청과 브랜드 델몬트와 손잡고 과일 맛 빙과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달 출시된 망고 맛 콘 아이스크림 '델몬트 망고&크림'은 망고농축퓨레 6%가 들어 있다.  

델몬트 망고&크림과 함께 출시된 복숭아 맛 아이스바 '델몬트 복숭아'는 복숭아 과즙 35%, 복숭아 과육 5%를 넣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작년 여름 델몬트 브랜드 빙과 4종이 1200만가 팔렸다"며 "빙과 성수기인 여름에는 상큼한 과일 맛을 내는 제품들이 잘 팔리는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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