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김해-싱가포르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13일부터 이달 26일까지 2차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신규 취항일인 7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편도총액운임 11만2000원부터 판매한다. 또 항공권 결제 후 홈페이지에 연결된 아고다에서 싱가포르에 위치한 호텔을 예약하면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해-싱가포르 노선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노선 중 가장 거리가 긴 노선으로 비행거리 4700㎞, 운항시간은 약 6시간 정도다. 김해국제공항→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운항요일은 화∙목∙토∙일요일이고,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김해국제공항은 수∙금∙일∙월요일에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이번 취항에 맞춰 '뉴클래스(New Class)'라는 새로운 형태의 좌석 서비스를 도입한다. New Class는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요소를 제공해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해 충성고객을 늘려가기 위한 제주항공의 새로운 시도다.
기존 189석으로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 3대를 174석으로 재조정해 앞뒤, 좌우 좌석간격을 넓힌 이른바 '프리미엄 이코노미'서비스를 시작한다. 좌석은 뉴클래스 12석과 기존 일반석 162석으로 운용한다.
뉴클래스 좌석을 구매한 승객에게는 △무료수하물 추가 △기내식 제공 △사전 좌석 지정 △리프레시 포인트 추가 적립 △우선 수속과 탑승 △스트리밍 방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공 △생활편의용품 제공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