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공원서 '도시양봉'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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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남산공원에서 도시양봉 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남산공원에서 도시양봉 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서울시)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10월까지 남산공원에서 어린이 대상 '배울수록 신비한 꿀벌교실'을 운영한다. 양봉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2015년 시작한 '남산 꿀벌지기 도시양봉'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2일 남산 도시양봉 프로그램에 대해 "남산공원은 경관이 우수하고 생태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어 아카시나무, 팥배나무, 쉬나무 등 밀원수가 풍부하여 도시양봉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남산 도시양봉 교육과정은 지난해 4기까지 총 83명이 수료했다. 148회 실시한 교육 참여자는 총 1057명이다. 

지난해에까지 전문가를 채용해 양봉장을 관리했지만, 올해부터 남산 도시양봉 교육을 이수한 시민들이 양봉장을 관리하면서 배울수록 신비한 꿀벌교실 운영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운영 중이다.  

지난 5월 시작한 배울수록 신비한 꿀벌교실은 ▲자원곤충 꿀벌이야기 ▲여왕벌·수벌·일벌이 하는 일 등 꿀벌 생태에 대한 교육·체험 활동으로 짜였다. 8~10살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운영한다. 부모가 동반해야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어린이 1명당 3000원이다. 참가하려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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