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3067명 접수···경쟁률 3.1대1 
올해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3067명 접수···경쟁률 3.1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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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9일부터 이틀간 실시···8월30일 합격자 발표
표=금융감독원
표=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제54회 공인회계사 2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3067명이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250명(8.9%) 늘어난 수준이다. 경쟁률은 최소 선발 예정인원인 1000명을 기준으로 할 때, 3대1로 예상된다. 

2차 시험은 전체 응시 대상자(전년 또는 올해 1차 시험 합격자, 1차 시험 면제자) 3429명 가운데 89.4% 지원했다.

지원자의 성비를 보면 남성이 72.5%로 여성(27.5%)을 압도했다. 다만 여성 비중은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7.3세로, △20대 후반(66.2%) △20대 전반(20.3%) △30대 전반(10.2%) 등 순이었다. 

응시장의 절반을 웃도는 58.5%는 대학교 재학 중이고, 이 가운데 77.8%는 상경계열을 전공하고 있다. 

2차 시험 응시자를 1차 시험 합격 시기별로 분류하면, 올해 합격자(동차생)이 1595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전년도 합격자(유예생)이 1006명, 올해·전년 중복 합격자가 409명으로 뒤를 이었다. 1차시험 면제자는 57명으로 적은 비중을 점했다. 

2차 시험은 내달 29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며, 합격자는 오는 8월30일에 발표된다. 

2차 시험에 대한 자세한 장소와 시간은 내달 5일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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