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바른손이앤에이가 영화 '기생충'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해당 영화의 제작사다.
28일 오전 9시12분 현재 바른손이앤에이는 전 거래일 대비 475원(18.85%) 오른 2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29.90% 상승 마감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 개발업, 영화제작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지난해 3월 CJ ENM과 영화 '기생충'에 대한 제작,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25억원으로, 당시 매출액 대비 30% 비중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기생충은 192개국에 선 판매되면서 '아가씨'(176개국)를 넘으며 역대 최고 해외 판매 기록을 냈다. 오는 30일 국내 개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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