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슈퍼레이스 ASA 6000 2R] 영 드라이버의 역습 예고···중심에 '김재현·김종겸'
[CJ슈퍼레이스 ASA 6000 2R] 영 드라이버의 역습 예고···중심에 '김재현·김종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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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권진욱 기자, JPWORKS, 슈퍼레이스)
김중군(서한 GP) 선수와 김재현(볼가스레이싱) 선수의 0.196초 짜릿했던 레이스 장면. (사진= 슈퍼레이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개막전을 끝낸 슈퍼레이스가 이번 주말 2라운드를 개최한다. 개막전때 투지와 역습하는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던  20대 젊은 드라이버들이 우승을 목표로 담금질에 들어가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레이스가 예상된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다. 올해 ASA 6000 클래스에는 영 드라이버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그 중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과 개막전 2위로 포디움에 오른 김재현(볼가스 레이싱)이 올 시즌 영 드라이버의 중심에 있다.

김재현은 개막전때 쟁쟁한 경쟁자들과 당당히 맞서면서 물러서지 않고 저돌적인 공격으로 2위로 체커기를 받을 때까지 레이스의 짜릿함을 선사하며 관람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단연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영 드라이버에 선봉에는 김재현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권진욱 기자, JPWORKS, 슈퍼레이스)
개막전 2위를 차지한 김재현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JPWORKS)
(사진= 권진욱 기자, JPWORKS, 슈퍼레이스)
ASA 6000 클래스 결승전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개막전 김재현에게 가려졌던 이정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 노동기(퍼플모터스포트) 등이 국내 최고 경기인 ASA 6000 클래스 데뷔전을 치렀다. 이정우의 경우 특별 출주 신청을 통해 결승전을 피트에서 출발해야 했다. 이정우는 적극적인 질주로 순위를 끌어올려 22대의 결승 참가 차량 가운데 11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록 순위는 좋지 않았지만 개막전은 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다. 

서주원(제일제당 레이싱)도 올 시즌 ASA 6000 클래스에 출전한다. 개막전에서 10위를 기록했으나 포인트 피니쉬에 성공하며 신고식을 치렀다. 서주원은 결승전에서 중상위권에 속하는 랩 타임 1분56초대를 기록해 2라운드 기대를 하게했다. 

반면, 지난해 6000클래스 챔피언을 차지했던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개막전 예선에서 패스트 랩 타임을 기록하며 결승전에서 기대를 모았으나 중위권의 치열한 순위다툼에 휘말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7위에 그쳤다.

추월쇼를 보이며 11위로 개막전을 마친 이정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추월쇼를 보이며 11위로 개막전을 마친 이정우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사진= 권진욱 기자, JPWORKS, 슈퍼레이스)
아트라스BX의 김종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JPWORKS)

김종겸은 개막전 경기 후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던 만큼 2라운드에서는 반드시 우승으로 설욕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1차 공식 연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를 모았던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역시 예선 7위, 결승 16위로 저조한 성적을 받아 들었으며, 기대를 모았던 김민상(팀 훅스)도 15위에 그쳤다.

하지만 시즌 첫 경기였던 만큼 차량 세팅의 완성도, 타이어에 대한 적응 등 여러 변수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수 있기 때문에 비록 개막전이 부진했더라도 2라운드 경기가 개막전과 동일한 용인이라는 점과 차량 완성도가 올라온 상태여서 2라운드는 총성없는 전쟁타가 될 것으로 예상힌다. 

(사진= 권진욱 기자, JPWORKS, 슈퍼레이스)
개막전때 김동은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사진= 권진욱 기자, JPWORKS, 슈퍼레이스)
개막전때 서주원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은 오는 예선(25일)을 시작으로 26일(결승)까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며, 결승전은 26일 오후 2시 50분부터 채널A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슈퍼레이스 공식계정, 네이버TV 등을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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