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회용 기저귀를 비롯해 세척제나 빨대 같은 위생용품을 만들거나 위생 처리하는 업체들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일부터 24일까지 이뤄지며, 여러 부처로 분산돼 있던 위생용품 관리를 식약처로 일원화한 뒤 처음 나서는 전국 단위 점검이다.
대상은 전국에 있는 위생용품제조업체와 위생처리업체 650곳이며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위생용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및 표시기준 △허용 외 성분 사용 여부 △위생처리기준 준수 여부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와 위생물수건, 일회용 면봉 등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도 수거해 기준·규격 적합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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