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3일 경기도 부천시 객실훈련센터에서 객실승무원 1000명 돌파를 기념해 신입 및 경력직, 정기훈련 중인 승무원들과 안전선언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취항 첫 해인 2006년 객실승무원 38명으로 시작해 2010년 100명을, 2015년엔 500명을 돌파했으며 마침내 올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객실승무원 1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행사에서 승무원들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의 최고의 가치는 안전'을 강조하며 '승객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 LCC 중 최초로 객실승무원 1000명을 돌파했다"며 "객실승무원들이 안전을 책임지는 기내안전요원으로서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훈련에 대한 투자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주항공에는 5월 기준 객실승무원 1146명, 조종사 660여 명, 정비 510여 명, 일반직 760여 명 등 현재 약 3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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