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가 '신탁상품'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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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신탁업 인가받아 국내 최초 출시
▲  보헙업계 최초로 신탁상품을 출시한 미래에셋생명  ©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 보험사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신탁업 본인가를 획득한 미래에셋생명이 신탁상품 1호로 미래에셋 자산관리 MMT(Money Market Trust:특정금전신탁)와 정기예금신탁 등 2종류 상품을 4일부터 금융프라자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자산관리 MMT' 주로 CMA 은행 발행어음 등에 투자하는 단기 금융상품이다. 하루만 맡겨도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을 있는 데다 수시 입출금도 가능하다.
'미래에셋 자산관리 정기예금신탁'은 법인우대금리로 제공받은 은행 일시예치식 정기예금을 신탁에 편입, 개인이 직접 가입하는 예금상품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있으며 신용등급 AAA 수준의 은행이 만기확정이율을 제시하는 안정성을 확보한 상품이다.
 
MMT 단기 유동성 자산에 운용하는 초단기 실적배당 상품으로 시장 금리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하루만 맡겨도 4.8~5% 높은 수익율을 기대할 있다. MMT 기초자산인 콜론, 발행어음 등은 수익률의 변동성이 적다. 따라서 회사채 운용채권의 금리 변화에 따라 수익률의 변동성이 MMF(Money Market Fund) 비해 금리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안정적이다.

투자기간을 비교적 길게 가져 가려는 투자자에게는 정기예금 신탁이 유리하다. 미래에셋 정기예금신탁의 경우 1년 예상 수익률이 5.5~5.6% 상대적으로 고수익 확보가 가능하고 안정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투자할 계획이 있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보험금신탁 등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미래에셋생명이 추진하고 있는 은퇴설계 비즈니스와 관련하여 연금보험, 펀드 등과 함께 신탁상품을 장착함으로써 소비자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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