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낸드 가동률 하락 영향 크지 않다"-한국투자證
"SK머티리얼즈, 낸드 가동률 하락 영향 크지 않다"-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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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낸드플래시의 가동률 하락과 관련 SK머티리얼즈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낸드 가동률의 하락이 SK머티리얼즈의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를 감안해 한국투자증권은 SK머티리얼즈의 1분기 매출액이 1956억원, 영업이익이 535억원으로 당초 예상에 부합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투증권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낸드 생산라인 가동률 조절의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지만 당초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는 않고 있다"며 "하반기 업황 회복이 나타나더라도 높은 재고 수준으로 인해 당분간 가동률 조절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머티리얼즈의 주요 제품인 삼불화질소(NF3)의 단가 인하로 인한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투증권은 "NF3 단가인하폭은 한 자리초반 % 수준으로 크지 않았고, 주요 자회사인 SK트리켐, SK에어가스 등의 매출액도 안정적으로 유지돼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27%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인 SK트리켐과 SK에어가스의 1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됐다.

한투증권은 "SK하이닉스의 M15, 중국 우시 신공장 완공과 증설로 주요 자회사인 SK트리켐과 SK에어가스의 실적 개선도 지속되고 있다"며 "업황 둔화와 가격 하락으로 신공장의 증설 속도는 당초 계획 대비 느려지기는 했지만 D램 공정전환과 낸드 72단 공정전환은 지속되고 있어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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