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넷게임즈는 넥슨의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미국 디즈니를 상대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오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넷게임즈는 전날보다 300원(2.99%) 오른 1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넥슨 창업자 김정주 회장이 미국 월트디즈니컴퍼니에 넥슨 인수를 타진했다고 보도했다. 김 회장은 최근 디즈니 고위 관계자를 만나 NXC 지분 인수를 제안하는 등 인수자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회장은 올해 초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놓은 바 있다.
넷게임즈의 최대주주는 넥슨의 100% 자회사인 넥슨코리아다. 넥슨코리아는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지분을 각각 63.16%, 47.63%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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