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스킨앤스킨, '적정' 사업보고서 제출에 '上'
[특징주] 스킨앤스킨, '적정' 사업보고서 제출에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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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회계관리제도는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스킨앤스킨이 사업보고서 제출로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스킨앤스킨은 전장 대비 151원(29.96%) 오른 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8만5343주, 거래대금은 4억50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이베스트, 미래대우, DB금융투자,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킨앤스킨은 전날 감사의견 '적정'을 담은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 감사보고서 수령에 따른 변동사항을 반영해 지난해 실적을 정정 공시했다. 다만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는 '비적정' 검토의견을 받아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

매출은 344억원에서 316억원으로 정정됐고, 영업손실은 40억원에서 39억원으로 변경됐다. 당기순손실은 49억원에서 133억원으로 늘었다.

스킨앤스킨은 사업보고서 제출 시한을 넘기면서 지난 2일부터 거래 정지 상태에 있었다. 제출 마감 이후 10일이 지난 전날까지 사업보고서를 내지 않으면 상장폐지 대상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가까스로 제출에 성공하면서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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