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자회사 현대정보기술을 흡수합병키로 했다. 합병후 존속회사는 롯데정보통신이다.
이번 합병의 목적은 양사가 보유한 영업, 수행, R&D 역량을 통합해 급변하는 IT시장의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라고 롯데정보통신은 밝혔다. 이와함께 강점 사업 분야에 대해 대외 및 해외시장으로 확대해 나갈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사업 모텔 발굴해 글로벌 IT 기업으로 성장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업적 측면에서는 롯데정보통신 주식회사의 초고층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 에너지, 보안,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 AFC(Automatic Fare Collection) 등의 역량과 현대정보기술의 철도 신호·통신·역무자동화, 의료IT, 금융IT 등 역량을 융복합함으로써 '토탈 스마트시티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 역량을 한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했다.
현대정보기술의 기존 최대주주인 롯데정보통신 및 특수관계인은 합병 법인의 보통주 64.96%를 보유하게 된다.
한편 이번 합병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기간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며, 5월 30일 주주총회를 거쳐 7월 17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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