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분기 이후 흑자구간 재진입 전망"-신한금융투자
"신세계, 2분기 이후 흑자구간 재진입 전망"-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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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신세계에 대해 2분기 이후 흑자구간에 재진입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박상우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2% 감소한 99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표면상으로는 부진해보이지만 인천터미널 제거 및 면세점 신규 오픈 효과를 감안했을 때 양호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면세 부문 손익이 개선 중이라고 말했다. 면세부문 1분기 영업 손실은 23억원 적자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분기 대비 30억원 가량 개선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2분가와 3분기 면세 부문 영업이익은 162억원, 2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신규점 오픈이 집중됐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2분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이익 감소는 다소 불가피하지만 3분기 이후 기저효과 종료에 따른 손익개선 여지는 충분하다"며 "최근 우상향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매출 흐름 감안 시 추가 손익 개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전세기와 단체 관광객 관련 이슈 추이 확인은 계속돼야 하지만, 최근 동향을 감안했을 때 양호한 3월 매출 흐름은 4월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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