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마무리 단계···중국, 美 독자법인 자국내 진출 허용
미중 무역협상 마무리 단계···중국, 美 독자법인 자국내 진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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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왼쪽)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운데), 중국의 류허 부총리가 중국 베이징에서 이틀간 진행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마지막 날인 15일 국빈관인 조어대에서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왼쪽)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운데), 중국의 류허 부총리가 중국 베이징에서 이틀간 진행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마지막 날인 15일 국빈관인 조어대에서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미중 무역협상이 막판 조율에 들어가면서, 중국에서 사업하는 미국 기업들의 독자법인 설립이 허용될 전망이다. 미국 기업이 지분 100%를 갖더라도 중국내 진출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이와함께 중국은 대두 및 에너지제품 등 미국산 상품 수입을 확대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중 무역협상의 잠정 합의문 내용을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백악관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마무리 조율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류 부총리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이틀째 협상을 이어왔다. 

미중 양국이 각각 상대국에게 적용중인 3600억 달러(미국 2500억달러, 중국 1100억달러) 규모 관세에 대해서는 협상을 지속하기 위해 최소한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조치는 법적 구속력을 갖으며, 2025년까지 이행될 이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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