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틀뱅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하반기 상장 목표
세틀뱅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하반기 상장 목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간편현금결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 세틀뱅크가 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다. 세틀뱅크는 상장 심사에 대한 승인이 완료되면 오는 하반기초 코스닥에 상장을 예상하고 있다.

세틀뱅크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571억원과 132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각각 45.3%, 40.1 늘어났다.

세틀뱅크는 간편현금결제 시장에서 점유율 95%를 장악하고 있다. 국내 간편결제 시장 거래액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세틀뱅크의 실적 역시 매년 폭발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틀뱅크의 간편현금결제는 간편결제 시장 내 신용카드가 아닌 본인계좌기반의 현금결제 서비스로써 국내 처음 개발 및 시작해 신규시장을 개척해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세틀뱅크의 모회사는 코스닥 상장사인 민앤지로, 지난 2016년 세틀뱅크 지분 47%를 사들이며 464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세틀뱅크 관계자는 "세틀뱅크가 간편현금결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