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전날의 급락세를 딛고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5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장 대비 15원(0.44%) 오른 3450원에 거래되며 8거래일 만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금호산업도 370원(4.04%) 상승한 9520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감사보고서의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감사의견을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공시한 지 나흘 만이다. 이에 관리종목에서 지정 해재되면서 거래가 재개됐다.
하지만 감사의견 '적정' 변경에도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의 주가는 전날 각각 14.98%, 25.91% 급락했다. 충당부채 등을 반영하면서 적자 폭이 늘어나는 등 재무구조가 악화돼 유동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하면서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