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태풍피해 중소기업 적극 지원
기업銀, 태풍피해 중소기업 적극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IBK 기업은행이 태풍 ‘나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기존 수해·추석 자금 3천억원에 대해 금리 감면 폭을 확대·적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태풍 ‘나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복구자금 지원을 위해 지난달 호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피해복구 자금에 대해 금리감면 폭을 0.5%p에서 1%p로 확대했다. 또 기간연장수수료, 신용분석수수료 등도 면제한다.

이번 ‘나리’는 물론 북상중인 태풍 ‘위파’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도 원자재와 재고 피해 복구자금의 경우 최고 3억원, 시설피해 복구자금은 피해금액까지 대출 가능하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소정 담보범위 내 대출은 동일인당 3억원까지 영업점장 전결로 취급하고, 소요운전자금 사정도 생략된다.

추석을 맞이해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결제성 자금을 함께 지원한다. 지원부문은 할인어음,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기업구매자금대출, 무역어음대출이다.

운용기간은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이고 자금한도는 2천억원으로 내부금리 우대, 신용위험비명 면제 등 금리혜택이 제공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업체들의 피해규모를 파악해 추가자금이 필요할 경우 지원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