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한국인 관광객 태운 버스 전복...1명 사망·7명 중경상
베트남에서 한국인 관광객 태운 버스 전복...1명 사망·7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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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슈팀] 베트남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뒤집히면서 등 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YTN보도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후 12시 45분께 베트남 호찌민 시에서 동쪽으로 210km 떨어진 빈투언 성의 주도 판티엣 시의 외곽도로에서 관광용 전세버스가 도로 밖으로 이탈해 10m 아래로 굴렀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구 모(36) 씨와 이 모(5) 군 등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가운데 성인 2명은 골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버스를 빌려 호찌민 시에서 2시간가량 걸리는 판티엣 부근 해변 휴양지 '무이네'를 다녀오던 중 사고를 당했다. 베트남 현지인인 버스 기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버스가 갑자기 길 밖으로 벗어나면서 사고가 났다는 한국인 피해자들의 말에 따라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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