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분기 저점으로 실적 회복 기대"-현대차證
"동국제강, 1분기 저점으로 실적 회복 기대"-현대차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8일 동국제강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만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욱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47억원으로 전년대비 8% 감소했고,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1% 줄어든 394억원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철근 부문은 견조했지만, 냉연부문의 실적부진이 영업이익 감소의 배경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 브라질 등 자회사들 및 일부 유휴설비에 대한 손상차손 반영으로 별도 세전손익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올해 연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12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철근의 수요감소에도 가격체계 변경으로 실적은 견조하고, 후판은 연중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아 수익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부진하지만 올해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주가는 중기적으로 봤을 때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