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회담 무산, 시장 영향 제한적…불확실성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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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점검회의…"中 A주 비중 확대 등에 금융시장 급변동 가능성"
사진=서울파이낸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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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이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MSCI) 비중 확대 등 불확실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금융감독원은 3일 오후 3시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원내 시장 유관 부서장이 참석하는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28일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등을 점검했다.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이 국내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주요 이벤트에 따른 금융시장 급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외 사무소와 연계한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 지수 내 시총 반영비율은 현재 5%에서 오는 5월 10%, 8월 15%에 이어 11월 20%로 확대된다. 이에 따른 외국인들의 국내 자금 유출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오는 12일(현지시각)에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승인 투표가, 19~20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이 예정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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