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전자부품 제조업체 동일기연이 지난해 적자전환 소식에 하락세다.
28일 오전 9시28분 현재 동일기연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4.95%) 하락한 1만535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6만5619주, 거래대금은 25억2100만원 규모다. 매도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교보, 미래대우,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동일기연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 13억6333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7억8348만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매출액은 21.7% 감소한 269억3036만원을 기록했다.
동일기연 측은 손익구조 변동 주요원인에 대해 "영업이익의 감소사유는 경기침체 및 신규사업의 부진 영향 등으로 매출이 줄었고, 최저임금인상 등으로 원가부담은 증가해 손익감소했다"면서 "보유 중인 상장주식의 평가손실이 발생해 적자전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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