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들, "주택대출 부실 가능성 낮다"
은행장들, "주택대출 부실 가능성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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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택대출 부실화 가능성에 대해 국내 주요 은행의 수장들은 가능성이 낮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14일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와 8개 은행 대표들은 한은 소회의실에서 '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금융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은행장들은 "지방소재 일부 건설업체의 부도를 계기로 주택담보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연체율이 낮은데다 LTV(담보인정비율)도 높지 않아 우려할 상황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장들은 이어 "글로벌 신용경색이 국내 은행들의 외화자금 차입 여건을 악화시키고 있지만 기존 대출 만기연장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는 신상훈 신한은행장, 김종열 하나은행장,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 필레리디스 SC제일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강권석 기업은행장, 양천식 수출입은행장, 정용근 농협 신용대표 이사 등이 참석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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