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사흘째 강세···1만6000원대 회복
[특징주] 삼성엔지니어링, 사흘째 강세···1만6000원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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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1만6000원선을 탈환했다. 

2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장 대비 650원(4.14%) 오른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이후 11거래일 만의 1만6000원선이다.

거래량은 163만6828주, 거래대금은 266억24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미래대우, KTB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수주증가와 이로 인한 수익성 개선 전망이 주가를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계열사인 삼성전자와 평택 정수장 신축공사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507억55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72%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0년 6월30일까지다.

김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수주 가이던스를 6조6000억원으로 제시했는데, 올해를 그 이후에 그려갈 청사진의 시작으로 보고 서둘러 앞으로 나아가려 하지 않는다"며 "2017년 8조5000억원, 지난해 9조2000원 수주한 프로젝트들을 무사히 수행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향후 삼성엔지니어링의 외형(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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