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1일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50만원이 저렴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라이프(Twizy Life)' 트림을 새로 출시했다.
르노 트위지 라이프 트림의 가격은 1330만원이다. 기존 인텐스 트림 대비 100만원, 카고 트림 대비 150만원 저렴하다.
올해 초소형전기차의 국고보조금은 420만원이며 현재 지자체에 따라 초소형전기차에 250만~5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트위지 라이프 트림의 경우 국고와 지자체 보조금을 최대 920만원을 할인받아 41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르노 트위지 라이프 트림은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원톤 바디컬러, 스틸 휠과 화이트 휠 커버를 적용해 보다 깔끔한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에어백과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탑승자 보호 캐빈 등 뛰어난 안전사양은 기존 인텐스 트림과 동일하게 적용됐다.
한편 르노삼성은 최근 기존 인텐스 및 카고 트림에 대해 2018년 대비 70만원의 가격 인하를 단행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이 같은 가격 인하로 인텐스 트림의 가격은 1430만원, 카고 트림은 1480만원으로 각각 내려갔다.
트위지는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시 55km에서 최대 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최고 80km/h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인텐스와 라이프 트림의 경우 2명의 탑승이 가능하며 카고 트림의 경우 뒷좌석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L/75kg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전기차 보유 고객들을 위해 8년 이내, 또는 주행거리 16만km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 70%를 보증한다. 충전 문제 발생 시 AS 출동 서비스 및 충전기 제휴업체와의 공동대응 등 고객들의 충전불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