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N, 30대 젊은층에 인기···고성능 '펀 카' 이미지 구축
벨로스터 N, 30대 젊은층에 인기···고성능 '펀 카' 이미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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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링ㆍ코너링ㆍ주행감성ㆍ엔진 성능 만족요인
현대차 벨로스터N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벨로스터N (사진=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6월 선보인 고성능 차 '벨로스터 N'구매 고객 중 30대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벨로스터 N 출고 고객 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구매자의 평균 연령은 33.7세였다. 연령별로도 30대가 59%로 가장 많았다. 

벨로스터 N 오너들은 주행감성, 핸들링 및 코너링, 엔진 성능 등을 가격, 실내외 디자인보다 우선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생애 첫차로 벨로스터 N을 구매한 사람은 7%에 불과하며 벨로스터 N 이전에 차량을 4대 이상 구매했던 비율이 51%에 달했다.

벨로스터 N 구매 고객 중 절반은 차량을 1대 이상 보유하고 있었고, 수입차 보유 고객도 10명 중 4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성능 차벨로스터 N에 장착된 6단 수동변속기에 대해서도 구매자 중 75%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동변속기 추천 의향도 77%에 달했다.

퍼포먼스 패키지 선택 비율은 약 98%로 오너 대부분이 구매했으며, 퍼포먼스 세부 항목 중에서는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N 코너 카빙 디퍼렌셜, N 전용 고성능 브레이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N 오너들의 구입 목적은 고성능 라인업 N의 철학인 '운전의 재미'와 맞닿아 있었다"라며 "벨로스터 N은 기대 이상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고성능 ‘펀 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을 했다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i30 N, 벨로스터 N으로 시작된 고성능 라인업 N을 더 많은 차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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